(kuose)쿠오세 :: 요즘 꽤 핫한 쇼핑몰 주문 후기, 옷 리뷰

안녕하세요. 오늘은 해외 인기 쇼핑몰인 쿠오세 주문 및 배송 후기, 옷 리뷰로 찾아왔습니다.

 

 

 

쿠오세 옷 가격은 비싼 것 같은데 퀄리티는 좋은 것 같기도 한 이 쇼핑몰.. 실제 착용 후기가 많이 없어서 답답했습니다.

그래서 제가 직접 사서 입어본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. 여러분들의 합리적인 쇼핑에 참고하세요!

 

 

 

우선 쿠오세 쇼핑몰은 싱가포르 회사이고, 배송은 중국에서 오는 방식이라고 합니다. 

그래서인지 옷 패턴이나 디자인에서 묘하게 동양적인 느낌과 서양의 느낌이 합쳐진 느낌이 많이 나더라고요.

 

배송은 이런 종이 박스에 포장되어 옵니다.

 

 

처음 제가 쿠오세 쇼핑몰에 있는 옷들을 살펴보면 패턴이나 소재가 저가 브랜드보다는 질 좋은 백화점 느낌이 났었어요.

그래서 총 73만 원어치를 주문했습니다. (제가 뭐 하나 꽂히면 끝장을 보는 성격입니다..)

 

 

 

배송을 한 번에 시킨 것은 아니고, 네 차례에 걸쳐 니트 상의 4개, 치마 4개, 바지 2개, 원피스 1개 해서 총 10벌의 옷을 주문했습니다. 총가격은 528.6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73만 원 정도였습니다.

 

 

옷 한 벌에 평균 7만 원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.

직접 받아보았더니 백화점 브랜드처럼 소재가 좋고,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특이한 디자인의 옷을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.

 

 

 

배송 온 박스를 열어보면 하나하나 지퍼백에 담겨 있는데 개인적으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오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.

지퍼백은 나중에 옷 보관할 때 다시 사용하려고 합니다. 그리고 너무 이쁜 투명 파일도 같이 보내줍니다.

 

 

롱 치마의 경우 바로 옷장에 걸어둘 수 있는 옷걸이와 같이 보내주는 센스까지 마음에 드네요.

 

 

저는 키 164cm에 몸무게 60 정도인데 전부 M사이즈로 시켰습니다.

사이트에 있는 너무 이쁜 모델 분 키가 170cm가 넘는데 M사이즈라고 하시더라고요.

한국에서는 상의 S사이즈로 핏 하게 입는 것을 좋아하는데, 쿠오세 옷 디자인은 조금 넉넉한 듯 입어야 핏이 이쁜 것 같아서 M으로 주문했습니다.

 

 

 

입어보니 S 사이즈로 시켰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..

 

첫 번째로 제가 제일 자주 입었던 페이크 가죽 스커트입니다.

 

잠깐.. 이거 왜 L사이즈일까요. 저 당연히 M으로 시킨 줄 알고 신나게 입고 다녔는데... 지금 글 쓰면서 알았네요. 하.. 어쩐지 뭔가 저 핏이 안 나온다 싶었는데 살쪄서 그런 줄만 알았어요.. 저처럼 사이즈 실수하지 말고 꼭 두 번, 세 번 확인하세요ㅠㅠ

 

눈물의 L 사이즈 스커트 핏입니다.. 어쩐지 펑퍼짐 하네요.ㅠㅠ 그래도 저는 잘 입고 다녔어요.ㅠㅠ

 

 

두 번째는 이것도 제가 너무 좋아서 자주 입었던 루주 베스트 프린티드 스웨터 니트입니다.

위에 사진에서 스커트랑 같이 입고 다녔는데 바지랑 입으면 더 잘 어울립니다.

 위에 스커트가 L사이즈라 펑퍼짐해서.. 그렇지 부 해 보이지도 않고 너무 이쁩니다.

 

 

 

참고로 쿠오세 쇼핑몰은 인기 상품이 생각보다 빨리 품절됩니다.

소량만 파는 건지 한 번 품절되면 재입고가 없어서 살까 말까 고민하다 보면 금방 사이즈가 없거나 품절되더라고요.

저도 고민하다가 놓쳤던 것들이 몇 개 있습니다. 몇 번 놓치니까 맘에 드는 옷 있으면 바로바로 사고 싶어 져요..

 

 

 

 

다음으로 세 번째 착샷은 귀여우면서도 야리야리한 니트 스웨터입니다.

울 소재여서 겨울에도 아주 따뜻하게 잘 입고 다녔습니다.

이거.. 왠지 인기가 많았는데 겨울 상품이어서 그런지 지금 홈페이지에는 안 뜨는 것 같네요.. 빨리 사길 잘했습니다.

 

 

같이 입은 치마도 쿠오세 제품인데요. 이거 아주 재질이 기가 막힙니다. 적당히 묵직하고 구김도 안 가는 소재인데, 핏은 발레리나 핏도 나면서 귀여운데 캐주얼한 느낌까지 다 갖고 있습니다.

 

 

이 버블실루엣 스커트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색상으로 2개 샀습니다.

두 개가 디자인이 같아서 소재도 같을 줄 알았는데 다르더라고요!

White 색상은 좀 더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이라면 Plaid 색상은 더 가볍고 캐주얼한 느낌의 재질이었습니다.

 

 

여기까지 이제 거의 절반 정도 보여드린 것 같은데요. 저는 그럼 다음번에 쿠오세 옷 리뷰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.

2탄에서는 원피스랑 바지, 치마바지, 봄 니트까지 봄 옷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.